/ 2019. 4. 24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센터장 최안나)는 지난 6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중앙 및 권역(인천·대구·전남)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실무자교육은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 채규만 교수(성신여대 심리학과 명예교수)가 공동 개발한 부부상담 프로그램 '해피 커플(Happy Couple : 난임, 임신, 출산 부부를 위한 부부상담 프로그램)'을 실무에서 활용하고 상담 및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채규만 교수가 직접 강의를 맡았다.
또한,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표준화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실무자들이 상담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실무자들의 역량 증진과 일관성 있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실무자들은 "이론수업과 조별 실습시간을 통해서 부부상담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개별상담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후에도 센터는 지속적인 실무자 교육을 통해 난임 환자 및 임산부에게 질 높은 수준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앙·권역 간의 소통과 현장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지난해 6월 20일 개소해 난임 환자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정서적 지지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전남과 인천, 대구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차례로 개소, 지역사회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