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업권보호·권익신장에 최선"

한국외식업 중구지회 제54회 정기총회서… 2019년도 주요사업계획안 등 의결

 

지난 3일 열린 한국외식업중구지회 정기총회에서 김형순 지회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3. 10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지회장 김형순)는 지난 3일 충무로 PJ호텔에서 2019년도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순옥 더불어민주당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서양호 구청장, 박영한 의원,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 서울 25개구 일부 지회장 등 많은 내빈과 함께 재적대의원 188명 중 146명이 참석했다.

 

이날 2018년도 중요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감사보고 및 승인 △2019년도 주요사업계획안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임기 2년의 감사에는 현 감사인 이광노, 장문일 감사가 또다시 추천돼 연임됐으며, 당연직인 지회장과 중앙회 선출직 대의원 10명은 집행부에 모두 위임했다.

 

이날 뚱보냉면 한정애씨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용강생고기 장문일씨가 서울시장 표창, 평화식당 이순옥, 옥경이네 건생선 임옥경, 용금옥 신동민, (주)철철 원연임, 양미옥 탁현진, 항흥냉면 문요환, 고려삼계탕 이준희, 유림면 김민경, 진주회관 조창배, 노사봉가 노사봉씨등 10명이 구청장 표창을, 외식업 중구지회 김종필, 무등산 신정희, 차동박힌쭈꾸미 조학호, 왕놀부네 심갑희, 종합포장마차 박성순씨등 5명이 중앙회장 표창, 태성골뱅이 손창우, 연탄창고 박창배, 통일옥 이영순, 홍차오 양재영, 치킨마루 이명수씨 등 5명이 외식업 중구지회장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김형순 중구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외식산업은 급격한 환경변화로 고용절벽과 미세먼지 등 사회의 혼란과 위기가 외식업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극복하느냐 아니면 굴복하느냐는 우리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앙회에서는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영업환경개선,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구지회장으로서 회원들의 업권보호와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외식산업에 대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외식업 특성화 과정을 동국대서 개설하게 되는 만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근무등 급격한 환경변화로 외식업계가 어려움이 없지 않지만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음식문화를 창출해야 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