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협 김용래 조합장 무투표 당선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초지일관 조합원과 고객, 지역사회 섬기는데 최선"

 

지난 13일 김용래 조합장이 박상구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3. 27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장에 김용래 후보(현 조합장)가 무투표 당선됐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박상구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지난 13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됐지만 한국양봉농협은 단독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자로 결정됐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27일 양일간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장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았다.

 

박상구 위원장은 "김용래 조합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무투표 당선된 것은 그만큼 조합원들의 신뢰와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임기 동안 양봉농협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래 조합장은 "꿀벌이 인간과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듯이 조합도 초지일관 조합원과 고객, 소비자,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봉농협을 응원하고 후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양봉농협은 꿀벌이 중심인 농협이다. 꿀벌은 사람들에게 꿀은 물론 로얄제리, 프로폴리스 등을 제공하는 등 유익한 일을 한다"며 "더 중요한 것은 비닐하우스에서 꿀벌이 없으면 농사를 짓지 못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생태계 보전의 중책도 맡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