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 일월·문화, 중림·약수 준결승 진출

제39회 중구청장기 축구대회… 청·중·장년부 등 35개 팀 참여

 

지난 24일 열린 제39회 중구청장기 축구대회에서 이휘주 선수가 선서를 하고 있다.

 

/ 2019. 3. 27

 

제39회 중구청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24일 본부구장인 동국대 운동장과 보조구장인 장충고, 청구초, 광희초 손기정체육공원에서 각각 개최됐다.

 

동국대에서 개막된 이날 축구대회에는 청년부 13개팀, 중년부 9개팀, 장년부 13개팀 등 총 35개팀 1천200여명이 참여한 예선전에서는 청년부 일월·문화, 중림·약수, 중년부 충현·중림, 장충·중부, 장년부에 장충·약수, 충현·중부축구회가 각각 4강에 진출함에 따라 오는 31일 각각 결승전을 갖는다.

 

중구축구협회(회장 윤상철)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서양호 구청장, 지상욱 국회의원, 전순옥 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최창식 자유한국당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정호준 민평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윤판오 박영한 길기영 이승용 의원, 박한성 중구노인회장, 최강선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단위협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수득 조성기 남형철 이사가 구청장 표창을, 남정석 이명일 박성옥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여진구씨가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황인태 서만석 이승희 회원은 중구체육회 최강선 이사회장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손목시계를, 정재권 곽경인 노준환 이화영 정한규 이금순 회원에게는 윤상철 회장의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축구화를 선물했다.

 

특히 70대 상비군인 구정복 자문위원에게는 윤상철 회장이 장수패와 함께 축구화 를 전달했다.

 

입장상 1등 남산형제축구회는 100만원, 2등인 중림축구회는 70만원, 3등인 충현축구회는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윤상철 중구축구협회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한 정신은 풍요로운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초석으로 밝은 미래를 위한 지역발전의 경쟁력을 이끌어 주는 원동력"이라며 "동호인 여러분들도 상호간의 우의와 친선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제39회 중구청장기 축구대회를 축하드린다"며 "중구민들의 숙원사업인 축구 전용구장과 동국대 운동장 사용, 생활체육인 지원사업 등을 연내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