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故 손기욱(건국포장)지사 등 9명… 독립정신 계승·발전계기 마련

 

지난 21일 3·1운동 100주년 계기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3. 27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지난 21일 서울지방보훈청 4층 호국홀에서 '3·1운동 100주년 계기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전수식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훈된 독립유공자 정부포상을 전수함으로써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전수식에는 전수대상자와 가족, 주요 내빈 등 50명이 참석했다.

서훈자는 중국 길림성 군정서 소속 흥업단에 가입해 군자금 모집 및 조직확대 등의 활동을 전개한 故, 손기욱 지사(2019 / 건국포장), 수 차례 옥고에도 흥사단, 수양동우회를 통한 항일운동을 이어간 故 장성심 지사(2019 / 건국포장)와 대통령 표창 7명을 포함해 총 9명이다.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은 "독립유공자 포상은 개인 차원의 명예를 넘어서 국가 차원의 자랑"이라며 전수 대상자들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