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3. 27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새 봄을 맞아 오는 29일 오전 10시 응봉근린공원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미세먼지와 도시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해 펼치는 이번 행사에는 자연보호중구협의회 등 직능단체와 관심 깊은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소나무, 복자기 등 수목 600여주와 초화류를 공원 곳곳에 심을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많이 드나드는 공원 입구부에는 대기오염 지표식물인 전나무를 식재하고 가지치기, 간벌 등 숲 가꾸기 작업도 실시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비료와 물주기 활동도 벌인다.
아울러 중구는 본격적인 봄이 찾아옴에 따라 초등학생, 어린이집 원생, 교사와 함께 펼치는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해 숲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환경 보전에 다 같이 동참하도록 남녀노소 누구나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