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노인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미술치료를 하고 있다.
/ 2019. 3. 13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은 지난 2월 21일 내면의 심리, 정서적 문제들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년기 삶을 살아가고자 자발적으로 모인 어르신들의 뜻 깊은 '미술치료 집단상담'의 첫 회가 열렸다.
미술을 매개체로 활용해 내면의 심리, 정서적 생채기를 치유하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상을 발견하며 창조적인 자기표현 과정을 통해 보다 건강한 노년기를 이끌어 주는 '미술치료'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는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미술치료 집단상담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처음 마주하는 얼굴들을 만나 자기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 공감과 위로를 주고받으며 친밀감을 쌓았다.
각자 긴 세월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많은 사건과 사고들, 좋았던 일들과 나빴던 일들을 회상하며 이름을 쓰는 것과 더불어 내 이름을 다양한 미술도구들을 가지고 색칠하고, 구성하며 꾸며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활동을 통해 어르신 각각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이름이 얼마나 가치 있었는지, 지금은 얼마나 소중하며 앞으로는 복지관,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이름인지를 다시 한 번 새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미술치료 집단상담을 포함해 다양한 전문상담을 시행함을 통해 지역의 참여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기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법률상담, 세무상담, 심리상담(개인 1:1상담)을 통한 다방면의 전문상담을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기,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함께 하겠다는 것이다.
복지관의 미술치료 집단상담은 2019년 총 3그룹 실시 예정이며, 이번 활동 그룹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5월에 2번째 그룹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GKL(그랜드코리아레저)는 2월 20일 약수노인복지관에서 경제적,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15명에게 따뜻한 생신잔치를 마련했다.
26일에는 어르신의 사회 및 경제활동 참여를 통한 행복한 노년기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