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자산 2천500억원 달성 추진

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제42차 정기총회… 무기명 골프회원권 15억5천만원 투자키로

 

지난 1일 열린 제42차 정기총회에서 정제구 이사장과 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2. 20

 

신당1·2·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제구)는 지난 1일 재적대의원 120명 중 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동지점에서 제42차 정기총회(대의원)를 열고, 주요업무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출자금 장기 무거래자 정비(제명) △2018년도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일부개정의 건 △임원 선거규약(제1안) 일부 개정안 △대의원 선거규약(제2안) 일부 개정안 △복지사업(무기명 골프회원권 15억 5천만원 상당 투자) 운영안 등을 승인했다.

 

2019년도 경영목표를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 경영 △경쟁력 증대를 위한 효율적 경영관리 △회원만족경영 △지역금융을 선도하는 새마을금고상 정립으로 정하고, 주요사업으로는 △회원 122명 증모 7천500명 달성 △목표자산 2천500억원 달성 △당기순이익은 14억원 △배당금은 연 5%를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맥스타일 지점 미 매수 지분 매입과 약수지점 사무실 매입 추진, 본점과 신당동 지점 인테리어 추진비용으로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복지사업으로는 △경로행사 및 불우이웃돕기, 상가발전 운영지원, 회원 및 지역주민 편의시설 지원 △사랑의 좀도리 지원 △새마을금고 회원자녀, 소년소녀가장 및 생활보호 대상자 자녀 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작년 한 해 동안 신용자산은 2천428억원(목표대비 98.2% 달성)에 공제자산 4천155억원 등 신용·공제 총 자산 6천583억원과 이익잉여금은 262억에 달하고 있고, 대출은 1천445억원에 연체비율은 0.31%에 불과했다. 따라서 당기순이익은 25억300만원이 발생함에 따라 출자금과 이용고를 포함해 총 5%를 배당했다.

 

이에 앞서 노경민 대의원은 중앙회장 표창을, 유명영 안현옥 대의원과 정현정 회원, 성하삼 감사, 조양래 부장, 안은주 성윤진 대리가 이사장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정제구 이사장은 "작년 한 해 우리 경제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남북·북미 정상 회담이 성사되면서 무역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미국의 4회에 걸친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전쟁, 자국 보호무역 강화로 세계 무역 질서는 혼탁한 상황이 이어졌다"며 "국내에서는 최저 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으로 자영업이 주인 동대문 상권도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 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1천5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를 억제하기 위해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및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 강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새마을금고는 변화와 혼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목표대비 150%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