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어울린 정월 대보름 축제

신평화패션타운 상인연… 윷놀이·제기차기로 화합의 장 승화

 

지난 19일 신평화패션타운 옥상에서 열린 2019년 정월 대보름 축제에서 한영순 회장과 손근수 회장이 촛불을 점화하고 있다.

 

/ 2019. 2. 20

 

신평화상인연합회(회장 한영순)는 지난 19일 상가 내 옥상에서 제5차 2019년 정월 대보름 축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양호 구청장, 전순옥 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윤판오 김행선 의원, 김정안 중구시장상인연합회장, 이승열 통일상가 회장, 손근수 신평화 관리단 회장, 강성구 청계새마을금고 이사장, 이근규 상인연합회 고문 등 많은 상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윷놀이와 제기차기는 물론 푸짐한 음식을 마련해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승화했다.

 

이날 행사는 상인연합회와 관리단이 공동 주최하고 상인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청계새마을금고, 수협은행 동대문지점이 협찬했다.

 

한영순 상인연합회장은 "오늘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정월 대보름 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상인 여러분들은 우리의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제기차기를 통해 서로 화합하며 상가를 활성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 "동대문패션타운 중에서 신평화패션타운이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없는데 서양호 구청장께서 반드시 해 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서양호 구청장은 "신평화패션타운은 그 어느 시장보다도 상인회 가입률이 100%로 상인회 조직이 탄탄하고 거의 모든 의류와 잡화를 취급하고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차별화된 상가"라며 "중구에서도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장의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화장실 개선사업, 화재감시용 CCTV교체 사업으로 총 1억9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순옥 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은 "신평화패션타운 정월대보름 축제날에 그동안 가뭄을 해갈할 수 있는 눈과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은 축복"이라며 "신평화패션타운이 서울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상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근수 신평화 관리단 회장은 "정월대보름 축제를 상인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올해에는 화장실 개선사업과 화재감시용 CCTV 설치는 물론 2020년까지 우리의 숙원사업인 천장 텍스타일과 엘리베이터 설치 등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