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필동새마을금고 제47차 정기총회에서 김주섭 이사장이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2. 20
필동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주섭) 제47차 정기총회가 지난 13일 필동주민센터 2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12명 중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 △대의원 선거규약 개정안 △임원선거규약 개정안 등을 승인했다.
이 금고는 2018년 말 현재 자산이 442억5천만원으로 전년대비 6.4% 증가한 가운데 배당금은 2.5%를 지급키로 했으며, 당기순손실이 7천200만원이 발생했지만 이는 자산건전성에 의한 대손 충당금과 고위험 대출을 합한 것으로 실제로는 1억4천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2018년 말 예대비율이 63.2%로서 2017년 말 62.7%와 비슷한 실적을 보여 최근의 부동산 시장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2019년에는 전년대비 7.3%인 30억원이 증가한 453억3천934만원을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조신사 감사는 "올해에는 신규대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재무구조 향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연체비율은 1등급으로서 건전한 상태지만 연체관리등 특히 대출관리에 세심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주섭 이사장은 "작년한해 어려웠던 시장 속에서도 무난한 회계결산을 마무리 했다"며 "올해의 금고방향은 건전대출 증대방안이다. 2018년도 말 예대비율은 63% 정도로 안정적인 여신운용을 실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