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향군 정기총회에서 경화수 회장과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9. 2. 20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경화수)는 지난달 24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58차 정기총회를 열고 튼튼한 국가안보의 역군으로서 앞장서자며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첫째, 향군으로 맺어진 전우애를 바탕으로 향군의 동지요, 가족으로서 서로 화합하며 친목을 도모해 굳게 단결하고, 둘째,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희망의 새 향군 건설을 위해 사회에 기여하고 회원증대와 자립기반 조성에 매진하고, 셋째,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어떠한 대·외세의 침략에도 대비해 국민의 생존권을 보장하는데 앞장 설 것을 굳게 다짐했다.
이에 앞서 재향군인회 조직육성과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최준영 부회장이 김진호 향군회장 표창장, 신기수 이사가 김윤한 서울시 향군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창덕여중 권나연 학생과 서울여고 박연지 학생은 재향군인회 장학생으로 선정돼 서울시회장과 중구재향군회장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각각 수여했다.
또 홍춘백 회원은 지상욱 국회의원 표창장, 김병덕 약수동 예비군 동대장은 서양호 구청장 표창장, 박옥희 광희동 여성회장은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의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특히 이날 청구동(회장 홍춘백)회는 우수동회로 선정돼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30만원을 받았다. 김정자 여성회원은 경화수 중구향군회장의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시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지상욱 국회의원, 최창식 자유한국당 중구성동을 당협위원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박순규 시의원, 이혜영 의회운영위원장, 고문식 복지건설위원장, 박영한 길기영 의원, 강형구 해병부회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경화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향군은 '안보가 튼튼해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지난 한해를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우리 향군 회원들이 소임완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향군은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조국이 위기에 처할 때 마다 결연히 일어나 위국충정과 조국수호의 결연한 의지로 안보체제를 굳건히 다지는데 앞장서 왔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2019년 한해가 새로운 향군의 역사를 창조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희망과 열정으로 향군발전에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