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15일 토박이 회원들이 문화재주변 환경정화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1. 2
중구토박이회(회장 이상순)는 구랍 15일 토박이 사무실에서 김광시 강사를 초청해 '조선족의 이주 역사, 독립운동의 은거지'라는 주제로 특강과 함께 송년회를 가졌다.
이는 제4회 전통문화강좌 및 송년회를 겸한 것으로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점심은 물론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불법 전단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문화재 주변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주말인 22일에도 회원 10여명이 장충단 공원 등 문화재 주변의 쓰레기를 치웠다.
이상순 회장은 "제4회 전통문화강좌 및 송년회에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토박이로서 조선족의 역사를 알 필요가가 있어 김광시씨를 초대한 만큼 문화재 지킴이뿐만 아니라 문화재 보호와 우리의 역사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