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소통으로 상공회 발전 승화

중구상공회 2018 송년의 밤 성황… 기수별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지난 5일 중구상공회 송년회에서 김한술 회장과 임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 2018. 12. 19

 

중구 최고의 경제단체인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지난 5일 신당동 엄마와 사르르에서 2018년도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송년회에는 서양호 구청장, 조영훈 의장, 이화묵 부의장, 길기영 이승용 김행선 의원, 임원,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별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승화했다. 특히 장기자랑에서 13기가 대상을 차지해 7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금상에는 15기 50만원, 은상에는 12기 30만원, 동상에는 11기가 각각 차지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와 상공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남동희 위더스 HR노무법인 대표, 정만순 경성인더스트리 대표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김도경 민 갤러리 대표, 장세길 길보석 대표, 황문식 한동문화사 대표가 구청장 표창, 신성철 백향목 대표, 이규형 세무법인 대교 대표, 정명숙 제이플라워 대표, 진희자 명진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가 중구의회 의장 표창, 박서영 (주)알자나 이사, 조경자 한독안경 이사, 이형연 중구자치신문 대표, 황인구 대광상회 대표가 중구상공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한술 회장은 "2018년은 보호무역 등으로 어렵고 힘든 한 해였다"며 "2019년에는 혼자는 힘들지만 같이하면 덜 힘든 만큼 다 같이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며 협동이 중요한 때 임을 강조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2018 중구상공회 송년회를 축하드린다"며 "중소기업과 상공인들이 힘든 한 해지만 남북경협 등으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르신들 공로수당으로 156억원을 편성해 지원하고 상공인들과 함께 도심산업 활성화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훈 의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상공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김한술 회장을 비롯한 상공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의장으로 의원들간 협치를 통해 중구발전에 기여토록 하겠지만 동료의원들이 설득되지 않으면 표결로 갈 수 밖에 없다"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