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8구역 재개발 강기석 조합장 재신임

신당8구역 임시총회서… 압도적인 지지로 감사·이사 7명 모두 연임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 임시총회에서 연임된 강기석 조합장과 이사들이 조합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2018. 12. 19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기석)이 지난 8일 청구초등학교 강당에서 조합원 572명 중 411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임원 연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과 함께 조합장, 감사, 이사에 대한 연임투표에 들어가 모두 압도적인 지지도 연임됐다. 연임된 임원들은 조합장에 강기석, 감사에 정규철, 이사에 함충열 정은섭 온기창 김동학 안용호 홍두표 고성욱씨 등이다.

 

특히 이날 연임총회로 인해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총회 참석자에 대한 교통비 미지급 결의의 건을 상정, 통과시키기도 했다.

 

'신당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구역지정 11년 만에 11월 27일 중구로부터 사업시행인가 받았다. 이에 따라 신당동 321번지 일대 5만8천439㎡(1만7천677평) 부지에 지상 28층 아파트 16개동에 임대주택 183세대를 포함해 모두 1천21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용적률은 248.5%가 적용되며, 2024년 상반기까지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기석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다시 조합장으로 일할 수 있게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제2기 집행부는 지금보다 더 투명하게 조합을 운영하고 공정한 시공사 선정철자를 이행해 불필요한 분쟁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든 재개발 재건축 현장은 모두가 훌륭한 입지여건이라고 자랑하지만 신당8구역은 서울의 중심 중구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단지로 조성해 우리 자손들이 행복을 영위할 수 있는 보금자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