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2. 5
중구의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 4천271억원보다 3.8%인 162억원이 증가된 4천433억원으로 편성했다.
지난 11월 21일 열린 제247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권순우 기획재정국장이 2019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제안 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 예산(안)은 3천936억원으로, 2018년 당초예산 3천762억원 대비 4.6%인 174억원이 증가했다.
특별회계 예산(안)은 총 497억원으로 전년대비 12억원 감소했으며, 세부내역으로는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2억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특별회계 20억원 △주차장특별회계 465억원 △기반시설특별회계 1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일반회계 증가사유로는 공시지가 인상 등에 따른 재산세 117억원, 법인출자 및 자본증자 증가로 등록면허세 18억원, 시세징수교부금 등 세외수입 19억원, 부동산교부세 가내시액 19억원, 2018년도 예산 내부유보금 등 불용액 증가에 따른 순세계 잉여금 62억원 증가 등이다.
감소사유로는 기준재정수요충족도가 1.1% 상승(93.6→94.7%) 함에 따라 서울시 일반조정교부금 가내시액이 67억원 감소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에 대한 세부내역으로는 △지방세 1천425억원 △세외수입 737억원 △지방교부세 59억원 △일반조정교부금 180억원 △재정보전금 5억원 △국·시비보조금 1천94억원 △순세계 잉여금 436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행정운영경비는 1천218억원이며 인력운영비 1천142억원, 기본경비 76억원으로 전년대비 81억원 증액 편성했다.
정책사업은 보조사업 1천375억원, 자체사업 1천301억원, 예비비 26억원 등 총 2천702억원으로, 전년대비 보조사업은 18억원 감소했고, 자체사업은 260억원 증가했다.
보조사업비의 증감은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의 완료에 따른 224억원 감소와 기초연금 47억원, 생계 및 주거급여 35억원, 아동수당 22억원 등이 증가했다.
자체사업비는 어르신 공로수당 192억원, 교육프로그램 및 학교환경개선 49억원, 중구 모든아이 돌봄사업 36억원 등이 증가했다. 재무활동은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3천500만원 증가, 국시비보조사업 반환금 3억1천500만원 증가 등 전년대비 3억5천만원이 증가한 16억원으로편성했다.
일반회계 사업예산(안)은 사회복지분야 어르신 공로수당은 39.3%인 1천546억원, 중구 아이 돌봄사업 등의 신설로 전년 대비 29.6% 증가했다. 행정운영경비는 31%인 1천218억원으로, 직원 증원 및 인건비 상승분이 반영돼 전년대비 7.1% 증가했으며, 교육분야는 3.9%인 151억원으로 교육경비 보조금의 증가로 전년대비 120% 증가했다.
특별회계에 큰 변동사항은 없고 주차장 특별회계는 동화동 공영주차장의 마무리 공사비용으로 135억원을 편성했다.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체육진흥기금 등 총 11개 기금으로, 총규모는 312억원이며, 명시이월 사업은 15개 사업에 총 12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