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2. 5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관내 저소득 세대 111가구에 생활 필수형 가전을 보급하는 '행복드림 맞춤형 전자제품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지만 가계 형편상 교체하거나 새로 마련하기 어려웠던 전자제품을 무상 제공한 것으로 전기압력밥솥 38대, 냉장고 22대, 전자레인지 21대, 세탁기 17대, 가스레인지 6대 등이 공급됐다.
지원은 지난 8∼9월 대상가구를 선정하고 수요 조사한 결과에 따라 실행됐다.
구는 내년 봄까지 대상가구를 추가 발굴한 후 필수 가전을 구매해 줄 계획이다.
이번 저소득 전자제품 지원 사업에 소요된 예산은 3천만원으로 중구 복지사업을 위해 조성한 성금의 일부를 활용했다.
올해 들어 구는 이처럼 후원자들의 알짜기부를 통해 다양한 성금 연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자제품 지원 사업은 그 일환으로 21번째 프로젝트다.
중구의 맞춤형 나눔 사업은 기부자의 후원과 저마다 사정이 다른 저소득 계층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데 방향을 둔 중구의 대표 복지사업이다.
단순 금전 지급보다 생활 안정을 실질적으로 도울 여러 형태로 지원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