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추억 VR로 담아드립니다"

중구청소년수련관, 가족소통 프로젝트 '추억은 VR을 타고'

 

2018 가족소통 프로젝트 '추억은 VR을 타고'에서 청소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8. 12. 5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중구 내 가족들과 중구민들을 대상으로 2018년도 5월∼11월까지 2018 가족소통 프로젝트 '추억은 VR을 타고' 활동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과의 소통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VR로 촬영, 제작하고, 지역주민들과 공유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하는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VR 촬영 기술을 배우고, 선발된 중구 내 가족들을 대상으로 VR영상을 직접 촬영해 추억을 만들어 줬다. VR 영상 제작 후에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상을 공유하고 소통을 주제로 한 부스 운영도 진행돼 지역주민들에게 VR 체험 및 세대간 소통 게임 등을 제공했다.

 

참가 청소년 전진희(16세, 청소년파티기획단 소속)는 "VR 가족사진관 축제를 운영하면서 아이들, 부모님들, 할머니, 할아버지 등 다양한 세대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겁게 활동했다."며 " 처음 보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축제를 운영할 때에도 체험하러 오는 가족들이 친구처럼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 보면서, 나도 우리 가족과 여기서 함께 체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