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2019 뮤지컬 영화제 Talent M&M 오리엔테이션을 열리고 있다.
/ 2018. 12. 5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의 주최·주관으로 오는 2019년 7월 개최되는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9 / 이하, CHIMFF 2019'가 제작지원 프로그램 Talent M&M(Movie&Musical)의 지원작을 선정했다.
'Talent M&M'은 뮤지컬영화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뮤지컬영화 인재 양성과 작품 개발을 위해 시작된 국내 유일의 뮤지컬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 'Talent M&M'은 총 4작품(10분 이상∼50분 미만)에 각 1천만원을 지원하고, 'Talent M&M'만의 뮤지컬 '멘토링' 시스템과 촬영장비 일부를 지원한다.
2019 'Talent M&M'은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2개월 간 기획안 공모를 진행해, 11월 8일에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11월 14일에 각 작품별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으로 본선 심사를 진행해 최종 제작지원작 4편을 선정했다.
'Talent M&M' 심사에 있어 가장 중점적으로 살핀 부분은 뮤지컬영화로 잘 구현될 수 있는가, 뮤지컬영화로서 매력적인가, 뮤지컬적 스토리 전개에 대한 이해가 높은가, 제작진의 작품 완성에 대한 의지가 높은가 하는 것이다. 심사위원에 따르면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된 '멍멍, 바우와우, 와프와프', '무서워서 크게 부르는 노래', '하드 케이스', 'CDP'는 지원작 37편 가운데 완성작에 대한 기대감, 제작진의 의지 등에 있어 충분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보다 더욱 뮤지컬스러운 소재가 많아졌으며, 기획안과 피칭 수준도 한층 높아져 뮤지컬영화 제작의 어려움 속에서도 뮤지컬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23일 충무아트센터에서는 2019 'Talent M&M'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이장호 공동조직위원장, 김승업 공동조직위원장, 김홍준 예술감독, Talent M&M 제작지원 선정작 '멍멍, 바우와우, 와프와프', '무서워서 크게 부르는 노래', '하드 케이스', 'CDP'의 주요 창작진 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