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에 친환경 비료 막걸리 주기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광희문·신당·약수사거리 일대 가로수 관리

 

지난 17일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이영도 회장등 회원들이 가로수 소나무에 막걸리를 주고 있다.

 

/ 2018. 11. 21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시민실천단은 월동기를 맞아 지난 17일 가로수 소나무의 영양공급을 위해 친환경 비료인 막걸리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희문 일대와 신당사거리에서 약수사거리에 이르는 다산대로변 소나무 가로수에 대해 막걸리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영도 회장은 "월동기 관내 소나무 등 가로수에 영양분을 매년 지속적으로 공급해 도심 가로수 생육을 도와 궁극적으로 도심 녹지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며 "18일에는 일부 동에서 소나무 막걸리 주기와 주변 환경정비를 자율적으로 실시했다. 열심히 작업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