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티 알짜기부 '사랑의 안경 나눔'

(사)대한안경사협회 중구안경사분회… 저소득 주민 151명에 안경·돋보기 지원

 

지난 11일 중구안경사분회 이경렬 회장 등이 안경을 전달하고 있다.

 

/ 2018. 10. 23

 

중구(구청장 서양호)의 후원자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의 의료·생활·교육 등의 부담을 덜어주는 '드림하티 알짜기부'의 일환으로 (사)대한안경사협회 중구 안경사회(회장 이경렬)에서는 노안과 시력저하로 고생하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안경과 돋보기를 지원했다.

 

안경과 돋보기 맞춤행사는 미리 안경이나 돋보기가 필요한 어르신 151명의 신청을 받아 지난 11일 중구청 7층대강당에서 중구 안경사회 이사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력검사, 눈 건강상담, 안경 맞춤별 제작했다.

 

(사)대한안경사협회 중구안경사분회는 중구내 297개 안경업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회원수가 380여명에 이른다.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안경 및 돋보기를 후원하고 시간을 내어 맞춤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경렬 회장은 "눈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시력검사와 안경제작을 하게 돼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계속해서 중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와 후원을 아끼지 않는 안경사분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도우려는 후원자와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