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0. 10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중구보건소와 중림보건분소에서 만65세 미만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 실시한다.
구체적인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 △장애인 1∼3급 △국가유공자 및 유족 △새 터민 △에이즈·결핵·희귀난치성 보건소 등록자 등이다.
대상자는 반드시 신분증과 해당 증빙서류를 지참해 오후 1시 30분에서 4시 30분 사이에 중구보건소나 중림 보건분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인 만65세 이상 어르신도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관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만75세 이상 어르신(194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에 대한 예방접종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됐다.
이 중 어린이 지원 폭은 지난해 생후 59개월에서 만 12세까지 대폭 확대됐는데 내년 4월말까지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중구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339),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하자. 현재 중구 관내 지정 의료기관은 82곳이며 어린이 대상 지정 의료기관은 21곳이다.
건강관리과 관계자는 "접종 2주 뒤부터 평균 6개월간 효력이 지속되는 만큼 가급적 이달 안에 예방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