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코리아세일페스타 축제에 앞서 이국헌 회장과 내빈들이 개막 버튼을 누르고 있다.
/ 2018. 10. 10
남대문시장 코리아세일페스타 축제가 지난달 28일 개막해 5일 동안 최대 80%세일 행사를 가진 뒤 지난 2일 폐막했다.
코리아폐스타 개막식에는 가수 현성씨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박정원 서울시상인연합회장, 김종식 중구소상공인연합회장, 김정안 중부시장상인연합회장, 박중현 테크노상가상인회장, 김교선 방산시장상인연합회장, 이종영 동평화상가상인연합회장 박태식 대림상가 전 대표이사, 한영순 신평화패션타운상인연합회장, 마춘기 삼익패션타운상인연합회장 등과 남대문시장주식회사 김시길 회장, 박영철 사장, 김재용 전 사장, 박인순 삼익패션타운 사장, 남규형 중앙상가사장 이상준 대도종합상가이사장, 임명옥 본동상가지주회장과 이국헌 남대문시장상인회장과 남대문시장 내 37개 상인회장 들이 참석했다.
이국헌 남대문시장상인회장은 "정식적인 상인회 출범이 두 달밖에 안 돼 행사 진행이 미비된점에 유감을 표하고 앞으로 남대문시장을 도·소매 기능이 되살아나는 명품시장으로 발전시켜한다는 책임감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상인회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김시길 남대문시장주식회사 회장은 "남대문시장 세일페스타 행사와 광장조성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남대문시장이 더욱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철 남대문시장(주) 사장은 "이번 행사가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한경쟁 시대에 상인, 지주, 회사가 혼연일체가 돼 남대문시장의 화려했던 명성을 되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원 서울시상인회장은 "과거 전통시장은 점포에서 고객을 맞으며 영업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서울 365곳 전통시장 중 가장 큰 규모인 남대문시장이 장인정신을 되살려 변화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대문시장 코리아세일페스타 축제는 설하윤 박구윤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고객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상가점포에서는 일정금액 구매고객에게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됐다.
아동복, 숙녀복, 액세서리, 그릇, 혼수용품과 수입잡화 상가들이 일제히 특가 판매전을 펼치며 최고 80%세일을 단행하기도 했다.
아동복상가는 온누리상품권 이외도 자체 홍보비를 투입, 자체상품권 행사를, 그릇 혼수용품상가는 결혼시즌을 맞이해 고객들이 많이 찾기도 했다. 문화행사로는 캐릭터페레이드와 외국인 한복경연대회, 민속공연 체험행사도 열려 외국관광객과 국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