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17주년 기념행사에서 이형연 발행인이 서양호 구청장, 조영훈 의장, 권순옥 위원장 등 내빈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 2018. 9. 19
중구자치신문 창간 17주년 기념행사와 경로위안잔치가 지난 12일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양호 구청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전순옥 더불어민주당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박기재 시의원, 이혜영 윤판오 이승용 김행선 의원, 각 직능단체장 등을 비롯한 600여명의 주민들과 애독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한 중구자치문화상 6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경제부문 경영대상에 김두철 (주)평화시장 대표이사 사장, 사회문화부문 봉사대상에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이강운 부사장, 공무원부문 공무원 대상에 중부소방서 최은호 지방소방교, 교육문화부문 교육문화대상에는 김유미 신당꿈지역아동센터장, 직능단체 대상에는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올해 신설된 모범경로대상에는 삼성사이버아파트 경로당(회장 문영숙)이 수상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축하 케이크 절단에 이어 조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이 건배를 제의해 중구자치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에 앞서 성운(星雲) 이애진 시인이 중구자치신문사의 발전을 기원하는 '희망의 꿈'이라는 축시를 낭송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식전 행사에서는 본지 홍보대사 가수들인 정태하, 배짱, 라시찬, 김유희, 그리고 손정우 단장이 지휘하는 중구여성가요 합창단의 멋진 노래와 화음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형연 발행인은 기념사를 통해 "살기 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이라는 개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창간한 중구자치신문이 중구민과 애독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창간 17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중구의 현안문제들을 이슈화하는 등 정론직필을 통해 중구발전을 도모하면서 올곧고 참다운 언론으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자치신문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중구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어르신들을 편안히 모시겠다"며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렸다.
조영훈 의장은 "주민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대표와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구의원들의 공천이 세대별로 골고루 선정됐다. 열심히 공부해서 의원들 간 화합과 소통으로 의회를 이끌고 어르신들을 편안히 모실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구의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순옥 위원장은 "정확한 목표와 방향을 세워 건강한 중구, 희망이 있는 중구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중구자치신문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축시 희망의 꿈 중, 한 구절인 "늘푸른 기상 봄, 여름, 가을, 겨울, 한결같은 푸르름에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우리의 중구"를 인용하며 시의 아름다움을 칭찬했다.
2부 행사는 르네상스뷔페에서 어르신들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으며 참석한 모든 분께 선물을 증정하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마트 청계천점, 아트프라자, 하이트진로주식회사, 코카콜라, 중구사회적경제마을 등에서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