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열린 중구자치신문 창간 17주년 기념식에서 이형연 발행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9. 19
중구자치신문 창간 17주년 기념식이 지난 12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가운데 중구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로 선정된 6명에 대해 제14회 중구자치문화상이 시상됐다.
이날 경제부문 경영대상에 평화시장(주) 김두철 대표이사 사장, 사회문화 부문 봉사대상에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이강운 부사장, 공무원 부문 공무원 대상에 중부소방서 최은호 지방소방교, 교육문화대상에 신당꿈지역아동센터 김유미 센터장, 직능단체대상에는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올해 새로 신설된 모범경로대상에 삼성사이버아파트 경로당(회장 문영숙) 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경영대상 수상자인 김두철 대표이사는 남·동대문의류시장 대표자협의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왕성한 활동으로 중구시장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희라이온스 회장을 역임한 그는 현재 중구통합방위협의회 운영위원,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이사, 중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봉사대상 수상자인 이강운 부사장은 현재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운영위원,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남산공원을 이용하는 보행 취약계층을 위한 계단 리모델링 등 1억6천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는 등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공무원대상 수상자인 최은호 지방소방교는 2014년부터 중부소방서에 임용돼 각종 재난 재해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혼신을 다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교육대상 수상자인 김유미 센터장은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 아동청소년 복지를 전공한 뒤 2007년 4월부터 현재까지 신당꿈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아동복지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어린이를 위한 행사참여, 자원발굴과 후원자 개발로 아동복지 질 향상에 헌신해 왔다.
직능단체대상으로 선정된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우리강산 돌보기 운동을 제창, 타시도와 공동행사로 자연환경 보전활동을 전국으로 확산함은 물론 남산생태계 보전과 도심환경정화를 위해 솔선수범해 왔다.
이번에 새로 제정된 모범경로대상에는 중림동 사이버아파트 경로당으로 투명한 경로당 운영과 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는 공로가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