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간 17돌에 부쳐

"올곧고 참다운 언론으로 거듭날 터"

 

이형연 본지 대표

 

/ 2018. 9. 5

 

'살기 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창간한 중구자치신문이 어느덧 창간 1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중구민 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역의 현안문제 들을 가감 없이 보도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중구민과 애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곧은 정론지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교육, 전통시장, 재개발, 다문화가정, 보훈·장애인단체 등 중구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분야를 심층적인 현장취재를 통해 애독자 여러분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중구지역의 대표 정론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까지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현장을 집중 조명하고, 선출직 공직자들의 구정운영과 의정활동도 가감 없이 보도해 왔습니다.

 

올해 6월 13일 열린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는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의 공약사항 등을 확인하고 구체적으로 보도하는 등 중구민의 정보 해갈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중구는 6·13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이 바뀌고 의회도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었습니다. 새로 당선된 서양호 구청장은 구정의 주인은 중구민 임을 분명히 하는 '중구민 제일주의'를 구정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구민의 생활과 삶의 질을 높여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친화도시, 생활친화도시, 경제친화도시"라는 3대 비전을 제시하고 '사람중심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중심에 있는 중구는 아직도 도심 속의 이방지대로 남아있는 낙후지역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신당동과, 을지로동으로 재개발이나 도심재생 등 체계적인 개발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교육문제 또한 중구가 해결해야 될 현안 중의 현안입니다.

 

본지 역시 이러한 현안문제를 이슈화하는 등 정론직필을 통해 중구발전을 도모하면서 올곧고 참다운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중구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신문, 사회정의 실현, 문화창달 선봉, 지역사회 증인'이라는 본지의 사시처럼 지역문화 창달과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 선봉적인 역할과 함께 '중구민을 위한 중구민의 신문'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