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동네병원 감염관리 능력 키운다

/ 2018. 8. 22

 

중구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1차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1차 의료기관은 흔히 '의원'이란 이름으로 익숙한 소규모 병원을 가리킨다. 하지만 의료 인력이 부족하고 의료법이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현행법에 대형병원 외 의료기관에는 감염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의무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C형간염, 주사부위 괴사 등 집단감염 사례는 주로 1차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며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구 건강관리과 관계자는 "1차 의료기관 종사자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하다보니 감염관리에 대한 기본지식조차 미흡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감염관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주기 위해 기획한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