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8. 22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이 지난 1일부터 '서울시 119 안심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 산하 전 소방공무원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지정으로 서울백병원은 △현장 활동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 지원체계 구축 △구급대원 응급처치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소방현장활동 및 훈련 중 부상자의 신속한 진료 △소방직무환경연구 등을 지원한다.
또 소방공무원의 외래나 응급 치료 시 발생하는 진료와 검사 비용 전액을 후불로 소방재난본부에서 일괄 정산키로 했다.
홍성우 원장은 "이번 협력병원 지정을 통해 서울백병원은 소방공무원의 재난 활동과 관련한 특수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전문병원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9 안심 협력병원은 재난현장 활동 중 화상, 근골격계 질환 등의 부상과 각종 질병 발생 위험에 직면해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치료 및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서울시에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