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취약계층에 방충문 지원

4천200세대에 선풍기·쿨매트·쿨스카프 등도 보급

/ 2018. 8. 1

 

10평 남짓한 임대아파트에서 변변한 냉방기 없이 지내는 기초수급자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중구가 현관 방충문을 지원한다.

지난 7월 19일부터 관내 150세대에 구와 계약한 업체가 방문해 잠금장치가 달린 현관 방충문을 설치하고 있다. 해당세대는 각 동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와 복지관의 추천으로 선발했다.

 

이와 함께 구는 폭염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수급자와 차상위 세대를 대상으로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물품 공급을 30일에 모두 마쳤다. 8천900만원에 이르는 물량으로 4천200세대에 전달됐다.

 

우선 340세대에 선풍기를 보급했고 1천120세대에는 휴대용 미니선풍기를 배부했다.

 

또 200세대에는 쿨매트를, 2천세대에는 아이스 쿨 스카프를 공급했으며 여름이불도 400세대에 지원했다.

이번 여름나기 물품은 구 복지사업 '드림하티'로 들어온 민간 성금을 토대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