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도 자연보호중구협의회장과 서양호 구청장, 장충초 학생들이 향기화분을 만든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8. 8. 1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와 중구시민실천단은 지난 7월 20일 장충초 느티나무정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회원 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녹색 싹을 키우기 위한 향기화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마음에 녹색 싹을 키우기 위해 '내가 만든 작은 화분, 자연사랑의 싹'이라는 주제로 교내 화단과 화분 120개에 꽃나무를 심고 가꾸는 법을 체험하고 만든 화분은 어린이들이 집에 가져가 기르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도심 녹지확장에 기여하고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녹색생활 실천가로 성장해 가도록 유도하는 행사다.
올해로 4년째가 되는 이 행사는 매년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실시해 오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오늘 어린이 여러분이 만든 화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을 사랑하듯 잘 가꾼 화분 하나하나는 부족한 도심 녹지 확충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안근 장충초 교장은 "오늘 우리 어린이에게 좋은 체험의 기회를 주신 중구청과 자연보호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 여러분은 내가 만든 화분을 푸르고 예쁘게 잘 가꾸어 자연의 소중함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도 중구자연보호회장은 "어린이 여러분이 마음을 담아 함께 만든 이 작은 화분이 우리 마음에 자연사랑의 싹을 키우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