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중구청장직 인수인위원회 결과보고서 전달식에서 서양호 구청장이 최강선 인수위원장 등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8. 8. 1
민선7기 중구청장직 인수인위원회(이하 인수위) 결과보고서(백서) 전달식이 지난 7월 23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최강선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서양호 구청장과 각 국장, 보건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보건분과에서는 주창범 위원장이, 복지건설분과에서는 김영태 위원장이 각각 분과별 논의사항 중 주요내용을 보고했다. ▶관련기사 5면
특히 백서에는 △구청장 당선인의 구정비전 △업무보고 및 주요현안 △분과별 주요 정책 사업 △행정보건분과(행정, 재정, 경제, 교육, 문화, 보건, 소속기관) △복지건설분과(복지, 건설, 주택, 도시관리, 재난안전) △구청장 당선인의 공약과 중구청 실천계획 △구청장 당선인에 바란다 등 중구현안을 총 망라한 334쪽 분량으로 정리했다.
최강선 위원장은 "최근 대한민국은 다방면에서 변화하고 있고 특히 이번 6·13지방선거를 통해 중구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민선7기 제9대 서양호 구청장은 청와대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중구가 안고 있는 산적한 난제들을 해결해 중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보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수위원들과 과거 사업의 잘못된 점을 되짚어 보고 새로운 구정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며 "이번 인수위 활동이 민선7기 구정의 지향점인 '중구발전을 위한 도시'로 나아가는 소중한 밀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짧은 기간 동안 중구의 현안문제 등을 다룬 중구청장직 인수위원회 백서를 발간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중구의 사업계획 수립 등의 지침서가 되고, 구정의 나침판으로서 살아있는 인수위원회 백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
는 또 "중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의견과 각동 주민인사회의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구청장에 취임한 뒤 의례적인 것은 하지 않고, 형식보다 내용에 충실해 중구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민선7기 서양호 당선인의 비전과 정책을 충실히 준비할 수 있는 전문가 및 현장경험을 지닌 실무형 인사로 구성했다. 위원장 1인과 2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행정보건분과 위원장에는 주창범 교수, 복지건설분과 위원장에는 김영태 센터장이 이 맡이 분과별로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6월 18일 운영전략 토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11일 동안 구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와 질의답변을 통해 구정을 파악하고 분야별 전문가에 의한 당선인 정책자문과 정책대안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안으로 대두된 주요 시책사업이나 향후 발전과제 등에 대해 관련부서와 면밀한 검토와 토론을 거침으로써 향후 구정을 이끌어 나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