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원순 후보 서울시장 3선 성공

52.79%인 261만9천497표 얻어…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29.45% 차

 

/ 2018. 6.20

 

서울특별시장에 박원순<사진> 현 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당선자는 52.79%인 261만9천487표를 얻어 23.34%인 115만8천487표에 그친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를 29.45%인 146만1천10표차로 따돌리고 서울시 사상 처음으로 3선 당선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19.55%인 97만374표를 얻는데 그쳤다.

 

지난 1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중구에서는 11만2천336명의 유권자 중 6만6천471명이 투표에 참여해 59.1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후보자별 중구 득표현황을 살펴보면 박원순 후보가 52.3%인 3만4천243표, 김문수 후보가 23.8%인 1만5천618표,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가 19.6%인 1만2천814표를 각각 얻었다.

 

서울시 투표율은 59.9%로 전국 투표율 60.2% 보다 0.3%로 낮았으며, 유권자수는 838만947명에서 501만9천9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는 "다시 한 번 새로운 4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공정과 정의, 평화와 민주주의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서울에서부터 시작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든든한 지방정부로 뒷받침하고, 견해와 차이를 넘어 위대한 시민들의 위대한 도시를 만드는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