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 정기총회에서 강기석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8. 6. 6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기석)이 지난 6월 2일 흥인초등학교에서 조합원 572명 중 433명(서면동의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 △2018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2018년도 정비사업비 예산안 △사업시행인가 계획수립 및 인가신청 안 △총회 참석비 지급 △대의원 신규증원 선출의 건등을 투표를 통해 모두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경 사업시행인가가 나오면 12월경 시공사를 선정하고 2019년 6월경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는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20년 이주 및 철거와 함께 착공에 들어가 2023년 3월 입주하게 된다.
이 재개발 구역에는 대지 4만5천94㎡(1만3천640평)의 면적에 용적률 247.83%로 지하 4층, 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아파트) 14개동에 1천215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평형별로 살펴보면 분양아파트는 전용면적 39㎡ 99가구, 51㎡ 35가구, 59,㎡ 379가구, 74㎡ 80가구, 84㎡ 371가구, T-90㎡ 10가구, 114㎡ 57가구, 129㎡ 1가구 등 1천32가구, 임대아파트는 183가구가 들어선다.
사업시행인가 계획에는 정비기반시설, 학교, 공공청사, 공동이용시설, 주민이주계획, 세입자 이주대책 등이 세부적으로 기술돼 있다.
강기석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2월 13일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드디어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금년 말 이내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정보공개를 클린업시스템에 고지해 전국에서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협력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최대한 낮추고 개발이익을 극대화시켜 대한민국의 최고의 주거단지로 조성해 후손들의 보금자리를 만들겠다"며 "꿈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