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동에 늘푸른어린이집 개원

종교시설 연계 리모델링

/ 2018. 5. 23

 

중구가 중림동에 국공립 보육시설인 늘푸른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만리현교회(만리재로21길 9) 1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늘푸른 어린이집은 만2세 이하의 영아전담시설로 38명을 돌볼 수 있다.

 

면적 172㎡에 보육실 3개를 중심으로 2개의 화장실, 조리실, 교재실, 사무실 등을 갖췄으며 아동 친화적 환경구성과 친환경 자재로 단장했다. 이번 조성사업에는 국·시비 포함 총 7억3천만원이 투입됐다.

 

늘푸른 어린이집은 중구가 지역 종교시설과 손잡고 만든 첫 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앞으로 만리현 교회는 10년간 공간을 무상 제공하며 5년간 어린이집 운영도 맡기로 했다. 보육 교직원은 10명이 근무한다.

 

한편, 이번 늘푸른 어린이집 개원으로 중구의 국공립어린이집은 23곳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