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5. 9
청구노인복지센터에서는 중구시설관리공단과 연계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인문학에 관심있는 중구 시민을 대상으로 '자아통합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 1위로, 노인들이 당면하고 있는 삶과 죽음, 나이듦, 병듦, 고독, 개인과 사회문제에 심각성을 보여준다. 이번 '자아통합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도 지역사회의 당당한 시민으로서 자신들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이들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 향상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자아통합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난 4일부터 매주 목요일 2시 30분 청구노인복지센터 3층 지식배움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자기탐색, 자기이해, 관계이해 3개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수시로 모집한다.
노년의 삶은 이제 복지, 건강이라는 화두를 넘어 정신적 삶까지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보다 주체적인 미래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문의 (02)2234-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