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동 청소년 자치위원회가 전문가로 초빙된 김승수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 2018. 4. 25
약수동 청소년 자치위원회가 최근 약수동주민센터(동장 이승복)에서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올해 첫 활동을 개시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지난해 4월 출범한 청소년 자치위원 15명이 참여해 청소년 자치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및 올해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문가로 초빙된 김승수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청소년만의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자치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이끌어가는 활동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치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동규 학생(한양공고 3학년)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자치의 의미를 깊이 알게 됐다"면서 "지난해 열심히 활동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데 올해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