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객 장사익 '꽃인 듯 눈물인 듯' 앵콜 공연

오는 6월 2일 오후 5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서

 

장사익 공연 포스터.

 

/ 2018. 4. 11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애국가'로 전 국민의 마음을 울린 뜨거운 영혼의 목소리 장사익….

 

오는 6월 2일 오후 5시에 우리시대 최고의 가객 장사익의 '꽃인 듯 눈물인 듯' 마지막 서울 앵콜 무대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2016년 성대수술을 받은 장사익의 복귀무대로 성공적인 복귀라는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다.

 

기타리스트 정재열을 중심으로 구성된 재즈퀸텟과 트럼펫 연주자 최선금, 해금 연주자 하고운 등이 함께 출연하는 크로스오버 형태의 공연으로 대중음악과 전통음악 사이의 경계를 허문 독창적인 공연이다.

 

특히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장사익의 깊은 울림 있는 목소리가 애국가를 통해 전파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꽃인 듯 눈물일 듯' 공연은 아티스트 장사익이 성대 수술 후 고통을 딛고 재귀에 성공한 공연으로 총 1부와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시의 향연 그리고 2부는 그가 들으며 살아온 대중가요들로 엮었다.

 

시의 향연에서는 김춘수, 마종기, 박범신 시인 등 아름다운 시 구절에 장사익 특유의 음을 넣어 만든 곡이 주를 이루고 2부에서는 댄서의 순정, 님은 먼 곳에, 대전블루스 등 일반 대중들에게도 쉽게 알려져 있는 다양한 대중가요를 구성진 목소리와 함께 선보인다. 시적이면서 서정적인 가사와 혼을 담은 목소리에 재즈퀸텟, 트럼펫, 타악기 또 우리악기 해금 등이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더솔리스트츠의 아카펠라와 하모니카까지 더해서 풍성한 공연을 예고 한다.

 

티켓오픈은 3월 27일 2시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를 통해 이루어지며 조기예매할인 15%는 4월 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