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열린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여창대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8. 3. 14
회현동새마을금고(이사장 여창대)는 지난달 22일 회현동 SK리더스뷰 남산언더더씨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 102명 중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고 발전에 공헌한 이공숙, 김미자 회원에게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회현동 새마을금고 조효정씨는 우수사원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이 금고는 2017년 말 현재 945억원의 자산을 조성해 지역금고로서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새마을이념을 구현하고 있으며 내수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익성 향상에 역점을 두고 타 금융기관에 비해 완벽한 예금을 보장하는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 사업목표를 무난히 달성하고 그 이익이 회원복지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거래회원수는 9천17명으로 대출잔액은 471억원이며 회계감사와 업무감사를 매분기별로 정기적으로 진행해 금고운영이 잘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2017년도 사업결산 및 보고서를 승인하고 2018년 경영을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적응력강화와 회원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금고육성 및 책임경영으로 금고경영의 확립과 조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2018년도는 자산목표를 작년보다 8.46% 증가한 1천25억원으로 제시했다.
여창대 이사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내실과 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 "아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금고, 회원들의 입장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금고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18년은 저금리시대를 마감하고 국내외 영향으로 국내경기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가게살림이 영항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회현동금고가 큰 그늘이 될 수 있도록 뿌리깊은 나무의 역할을 해주신 회원들이 있는 만큼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