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청구동 문화마당에서 개최된 청구동 새마을금고 정기총회에서 고성욱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8. 3. 14
청구동새마을금고(이사장 고성욱) 제47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1일 청구동 문화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참석가능회원 4천44명 중 17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결산(안)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변경안 등을 승인했으며, 목진규 감사가 재선출 됐다.
이 금고는 2017년 12월 31일 현재 총 자산은 453억1천만원으로 전년대비 58억8천만원이 증가해 당초 목표의 49.8%를 달성했으며, 공제 유효계약고는 1천360억으로 늘어났다.
2018년도에는 작년보다 10.3% 늘어난 자산 500억원의 목표를 세워놓고 있으며, 당기순이익도 79%로 늘려 잡았다.
청구동 새마을금고는 회원관리와 조직관리를 통해 올해는 150명 회원을 늘려 2018년 목표회원수를 4천215명으로 늘리고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3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독거노인들에게 소화기를 지원키로 했다. 출자금에 대해 3%를 배당키로 했다.
2017년에는 2016년에 비해 회원수도 165명 감소하고 출자금도 8천430만원이 줄어들었지만 자산건전성이 뛰어나 3% 배당이라는 목적을 달성했다.
목진규 감사는 "이제는 적립금 확대 계획을 수립해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고 대출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성욱 이사장은 "현재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금융시장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청구동금고는 작년 한 해 동안 1억4천만원의 이익을 가져왔으며, 내용으로는 자산 58억원 증가, 거래회원 235명이 증가했으며, 공제유효계약고는 1천36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회원들에게 출자금에 대한 배당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연 3%를 배당키로 했다"며 "이는 임직원들의 혼연일체와 지역원로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발전적인 경영개선과 연구개발을 통해 튼튼한 청구동 새마을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