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장 김두철 대표이사 사장 취임

현부용 회장, 김영복·김진기 부사장… 김충권·이오만 감사도 취임

 

지난 1일 열린 이·취임식에서 김두철 사장과 현부용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8. 2. 21

 

제57기 정기총회서 제25대 임원 선출

 

제57기 정기총회에서 제25대 임원으로 선출된 평화시장 김두철 대표이사 사장과 현부용 회장, 김영복 김진기 부사장, 김충권 이오만 감사, 장주홍 전 회장과 표만수 전 부사장이 지난 1일 평화시장 사무실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두철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제25대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된 것은 영광스럽지만 그만큼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대표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시장도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며 "대형쇼핑몰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변화를 꾀하고 시장 활성화에 주력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평화시장은 지난 1월 19일 명동 동보성에서 주주 및 이사 64명 중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7기 정기총회를 열고 25대 임원선출에 들어가 대표이사 사장에 단독후보로 등록한 김두철 후보, 회장에는 단독후보로 등록한 현부용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부사장에는 김영복 김진기 후보, 감사에는 김충권 이오만 후보가 각각 당선돼 제25대 집행부를 선출했다. 2명을 선출하는 감사에는 김충권 정인석 정영재 이오만씨 등 4명이 후보로 출마해 투표에 들어간 결과 주주이사 참석인원 57명 중 34표를 얻은 김충권 후보와 25표를 얻은 이오만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에 앞서 △2017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잉여처분의 건등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