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2. 21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는 지난 1일부터 3월 18일까지 SeMA Collection '올림픽 기념전-화합과 전진'을 충무아트센터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화합과 전진 전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미술소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와 서울시립미술관이 협력해 88올림픽 개최 30주년 및 2018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에는 당시 미술감독이던 이만익 작가의 올림픽 관련 기증 작품들과, 공식 올림픽 예술포스터를 제작하기 위해 선별한 국내외 작가들의 판화 작품을 소개되고 판화 및 드로잉 총 37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크게 두 가지 섹션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1988년 개최된 문화행사들 가운데 개최된 올림픽 공식 예술 포스터 판화전시에 출품된 판화 작품 컬렉션이다. 올림픽 공식 예술 포스터 판화 전시는 매회 올림픽이 열릴 때 마다 함께 열리는 공식 행사이다. 2018 평창 올림픽의 경우도 지난 2017년 11월∼12월에 걸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했다.
두 번째 섹션으로는 올림픽 미술감독이었던 이만익 작가의 올림픽 관련 판화들을 소개한다. 이만익 작가는 올림픽의 개·폐막식의 미술감독으로 개·폐막식에서 전광판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상영하였다. 14개의 개회식 행사와 폐회식 행사 6개 등 20개 행사를 치른 후 상영된 작품 이미지를 포함, 20개의 판화 작품으로 집약하여 제작했다.
전시는 88서울올림픽의 기억을 되살리는 동시에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선보이는 예술작품들과 지금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과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문의(☎02-2230-6638. 참고 www.cac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