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중구문화원장에 이종철 회장 추대

2018년도 제24차 정기총회서… 2018년도 사업계획·예산안 등 심의 의결

 

지난달 24일 열린 제24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종철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8. 2. 7

 

제8대 중구문화원장에 이종철 퍼시픽호텔 대표이사(회장)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중구문화원은 지난달 24일 대의원 159명 중 130명(위임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24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중구문화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김장환 전 원장은 명예원장으로 추대했다.

 

이와 함께 2017년도 감사보고에 이어 201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종철 신임원장은 수락인사에서 "김장환 원장 후임으로 중책을 맡게 돼 그동안 업적에 누가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저는 문화원 발전을 위해 문화원 임원진,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지혜와 중지를 모은다면 보다 나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고장식 중구문화원장 직무대행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3주년 기념 문화제인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규모화 하고, 한화그룹의 문화예술지원사업인 '청계천 예술제'사업은 중구민에게 기획전시와 기획 공연을 준비중에 있다"며 "올해도 중구문화원은 고유목적사업을 알차게 추진하면서 특화사업은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각종 발간사업도 지면이나 내용, 디자인 등을 인쇄의 메카인 옛 주자소의 명성에 걸맞게 크게 향상시키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우리가 열심히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 발전 가능한 문화원으로, 지역문화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