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회원들이 남산 조수류 먹이주기 행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8. 1. 17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12월 26일에 월동기 생태계 보전활동의 일환으로 '2017 월동기 남산 조·수류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밀, 옥수수 등 잡곡 320kg을 남산 석호정 일대에 살포했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에서는 매년 다람쥐와 꿩 방사를 통해 남산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자연과 공존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면서 먹이가 부족한 겨울이면 먹이주기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영도 회장은 "겨울철에 먹이주기 행사를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우리의 활동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보람된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눈이 쌓이는 1월 경 한 번 더 먹이주기를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