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린 '2017 중구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김용철 수석부회장이 최창식 구청장등 내빈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 2017. 12. 20

중구체육회(회장 최창식)는 지난 8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7 중구체육인의 밤' 행사를 화려하게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혜경 시의원, 변창윤 부의장, 박영한 양찬현 정희창 이화묵 이경일 의원, 권오혁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중구체육회 임원, 단위연합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생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필기 이종천 최성호 김지엽 김숙경 정기훈씨가 구청장 표창을, 박정용 김용주씨가 구의회 의장 표창, 김국진 이미정씨가 국회의원 표창, 유인성 이창민 김지수씨가 중구체육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김동근 문세성 오응숙씨가 장수상인 공로패를 받았으며, 임원들과 단위연합회장들의 추천을 받은 최지성 학생 등 3명에게 장학금 50만원씩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에서는 서울시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 중구댄스스포츠연맹의 댄스스포츠시범, 중구국학기공협회의 국학기공 시범이 펼쳐져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2017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활동과 단위연합회 활동, 중구체육회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 했다.

또한 참석한 회원들을 위해 장기자랑과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용철 수석부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에 체육인 여러분들과 한자리에 모이게 돼 영광"이라며 "다가오는 2018년도에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와 함께 중구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체육지도자들이 어린이집, 경로당, 학교등을 찾아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건강증진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며 "앞으로도 체육을 통한 교류와 화합, 어울림을 통해 이웃도 살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