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로드 12스텝' 도입 체계적인 지식행정

지식활동·성과·4차 산업 큰 줄기로 단계별 사례 제시

/ 2017. 11. 15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전력투구한 지식행정이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지식행정은 조직 구성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지식을 모아 공유해 이를 토대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정책으로 실현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최근에는 4차 산업의 접목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식로드 12스텝'을 마련해 체계적인 지식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식로드 12스텝은 각종 지식을 수집·공유하기 쉽게 유·무형의 공간을 활성화하고 성과로 연결 짓도록 단계별 목표를 제시한 중구의 지식기반활동이다.

 

△활동 △성과 △4차 산업의 세 줄기로 나눠 공간, 시스템, 협업, 개선, 혁신, 창출, 활용, 출동 등 12단계를 분류해놓고 있다. 추상적이고 광범위한 지식활동을 사례 중심으로 단순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먼저 활동 부문에서는 지식을 얻고 공유하기 위한 방법과 환경 조성에 관한 사례로 구청 북카페, 창의코인, 몽땅오픈, 찾아가는 주민 아이디어, 무한상상 청춘클럽, 직장의 신, 1인 방송 등을 담고 있다.

 

구청 1층 로비에 자리한 북카페는 별관에 있던 작은도서관에 커피전문점을 결합해 확장한 복합 지식 커뮤니티 공간이다. 현재 1만3천여권의 도서와 240여개의 영상물을 보유하고 있다. '몽땅오픈' 은 직원 업무시스템에 개설된 지식 공유 코너다. 다양한 형태의 업무 관련 자료를 직원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기획서, 지침, 발표자료(PPT)에서부터 대외평가 응모 자료까지 활용할 수 있는 정보는 무엇이든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