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가을 우수제품 축제

중·소상공인들에 우수한 제품 홍보·판매 기회 제공

 

지난 3일과 4일 정동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 열린 '덕수궁 가을 우수제품 축제'에 김한술 회장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 2017. 11. 15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지난 3일과 4일 정동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 '덕수궁 가을 우수제품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폭넓은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액세서리, 공예품 등 창의적이고 품질 좋은 중소상공인 제품과 함께 을지로 청년예술가들이 제작한 제품도 70개 부스를 제공하고 상품을 전시, 판매토록 해 소비자들이 정동길을 따라 다양하고 참신한 제품을 둘러보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거리 청년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 폴라로이드 촬영, 보드게임 등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품부스는 덕수궁 대한문 옆에서 원형분수대까지 이르는 돌담길 일대에 설치됐다.

 

김한술 회장은 "중구는 대한민국 서울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고 관광, 외식, 의류, 인쇄, 조명, 타일도기, 액세서리 등의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데 판매부진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이들의 판로개척과 제품 홍보에 도움을 주고자 덕수궁 가을 우수제품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