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노인복지관 '가을향연 대축제'

한자·한글서예 작품에… 공예·미술품등 다양한 작품 전시

 

지난 2일 약수역에서 약수노인복지관이 주최한 가을향연이 열리고 있다.

 

/ 2017. 11. 15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에서는 은퇴 후 어르신의 늘어난 시간 활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어르신 및 지역주민에게 노후의 일상생활 계획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가을향연 대축제가 지난 2일과 3일 약수역 3호선 6호선 환승통로에서 진행됐다.

 

이는 1년 동안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만든 한자서예, 한글서예, 사군자, 캘리그라피, 팝아트, 종이접기 조형부터 개방형 경로당에서 진행된 공예품과 미술품 전시 및 한국종이접기 협회와 연계,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쪽에서는 노년기 여가 문화생활에 관련된 영상상영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전시에서 그치지 않고 중구 어르신건강증진센터(치매검진 및 건강 상담), 중구보건소(우울증검사), 고려수지침학회(서암봉, 온열뜸), 중구자원봉사센터(풍선아트체험), 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지사(인바디, 혈압측정), 굿모닝보청기(청력검사), 한국종이접기협회(치매예방 만들기 체험), 한국주택금융공사 중부지사(주택금융 상담),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네일아트체험, 노인성폭력 예방을 위한 성문화 축제, 중구청 및 약수노인복지관 취업알선센터를 통한 취업상담 등 13개의 지역사회 기관과 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축제에는 약 800명의 지역주민이 전시품을 관람하고, 영상을 시청하고, 다양한 여가프로그램과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취미·여가를 제안하고,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장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