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의료재단·농협 국민건강증진 업무협약

사회공헌사업 공동 전개… 국산 농산물 활용한 제품 개발 협력

 

제일의료재단과 농협경제지주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은 왼쪽부터 제일병원 이재곤 이사장, 농협 김원석 대표이사).

 

/ 2017. 11. 15

 

제일의료재단(이사장 이재곤)이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김원석)와 함께 사회공헌사업 전개 및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먹거리 개발에 나선다.

 

제일의료재단과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9일 제일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이재곤 제일의료재단 이사장, 이기헌 제일병원 병원장,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윤석천 농협식품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분야 전문지식과 국산 농산물 생산, 유통, 가공 자원을 공유하고 △영유아를 위한 가공식품 연구 및 상품개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임상시험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 솔루션 개발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공동 전개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제일의료재단이 농협과 힘을 합쳐 국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나아가 농가소득 확대 및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재곤 제일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업이 보건의료 및 식품 산업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유식을 비롯해 임신부와 입원 환자들을 위한 건강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