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11. 1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달 20일 중구훈련원공원에서 청소년들에게 미래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3회 중구 진로박람회-꿈 희망날개를 달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중구청이 주최하고,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이 후원했다.
2015년부터 3회째 진행된 중구진로박람회는 청소년들과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 등 총 1천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직업상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한 중구 관내 학교는 장원중, 덕수중, 장충중, 대경중, 창덕여중, 장충고, 성동고 등 총 7개교다.
이날 행사장에는 간이 적성검사와 진로상담이 함께 이루어지며, 다양한 진로 직업 놀이활동을 해보는 진로 정보존, 4차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유망직업과 인기직업, 중구 특색직업 등을 체험해보는 직업체험존의 부스가 운영된다.
드론조종사, 코딩전문가, 3D프린팅 전문가, VR 전문가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미래유망직업과 중구의 특성을 살린 금융전문가, 패션디자이너, 텍스타일디자이너, 건축사, 파티쉐, 요리사 등 직업 체험존이 마련된 직업 체험존이 마련됐다. 46개의 부스별로 160명의 재능기부 직업인이 체험존에서 안내를 돕기도 했다.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박현수 센터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걸맞게 4차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고 다양한 직업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