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김영수 회장과 회원들이 문성수 동장에게 두유를 전달하고 있다.
/ 2017. 10. 18
신당동 체육회(회장 김영수)는 지난달 27일 신당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두유 50박스를 신당동 문성수 동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청구역 마을마당에서 직접 바자회를 개최해 판매한 수익금 60만원을 추석을 맞아 신당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신당동 체육회는 저소득 가정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고,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나눔복지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수 신당동 체육회장은 "남을 돕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하는 일이지만,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위하는 것이고 거기서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며 "민들레 씨앗의 싹을 틔우기 위해 필요한 바람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의 씨앗을 우리가 앞장서서 퍼트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