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사랑 마라톤 대회 종합우승

중구육상연 74명 참가 단체상도 수상… 서울 25개구 마라토너 등 1천500여명 참가

 

중구 육상연합회원들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채성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9. 27

 

중구육상연합회(회장 채성만)가 지난 3일 광진구 뚝섬 수변마당에서 개최된 제2회 서울육상연맹 회장배 서울사랑 마라톤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일보와 서울시육상연맹(회장 변창흠)이 공동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서울 25개구 육상연맹 소속 마라토너와 일반 아마추어 1

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쟁을 펼쳐 중구가 종합점수 237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해 그 의미가 더 남달랐다.

 

중구에서는 74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단체상까지 수상하면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이 대회에서 중구육상연합회 소속 최진수 회원이 하프를 1시간 16분 12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손철 회원은 1시간 17분 09초로 3위, 이병도 회원이 1시간 17분 22초로 4위를 차지하는 등 하프와 10㎞에 참가해 대부분 입상했다.

 

하프종목 50대에서 윤병한 회원이 1시간 24분3초로 3위, 60대에서 정병열 회원이 1시간38분22초로 5위, 70대에서 김일만 회원이 1시간34분1초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30대에서 정나래 회원이 1시간 34분10초로 1위, 50대에서 김은영 회원이 2시간11분4초로 10위, 60대에서 최금자 회원이 1

시간55분24초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연대별 10㎞ 종목에서는 남자 70대에서 김권기 회원이 46분11초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출중한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채성만 회장은 하프종목에 참가해 1시간 58분6초로 완주했다.